산업 기업

손정의 “韓 방문 때 ARM·삼성전자 ‘전략적 제휴’ 논의”

이재용(왼쪽 첫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왼쪽 세 번째)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2019년 7월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찬을 위해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이재용(왼쪽 첫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왼쪽 세 번째)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2019년 7월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찬을 위해 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일본명 마사요시 손) 회장이 내달 방한 때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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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대변인을 통해 “이번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과 ARM의 전략적 제휴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대주주인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400억달러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규제 당국 등의 반대로 무산된 이후 미국 나스닥 상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ARM은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 설계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유력한 인수·합병(M&A) 대상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앞서 전날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ARM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다음 달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께서 서울에 오실 것”이라며 “아마 그때 무슨 제안을 하실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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