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SM, 중동 공략 계속…사우디 공주와 문화 협업 논의

사우디 관광부 차관인 하이파 공주 SM 사옥 방문

SM타운 라이브·콘텐츠·이벤트 제작 및 타운 조성 논의

21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사우디 관광부 차관인 하이파 공주가 방문해 SM과 사우디 간 문화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탁영준 대표·하이파 공주·사라 공주·이성수 대표.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21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사우디 관광부 차관인 하이파 공주가 방문해 SM과 사우디 간 문화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탁영준 대표·하이파 공주·사라 공주·이성수 대표.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중동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되며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23일 SM은 지난 21일 SM 사옥에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차관인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공주가 방문해 이성수·탁영준 대표와 사우디와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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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측은 SM의 콘서트 브랜드인 SM타운 라이브의 현지 개최·현지 제작사와의 콘텐츠·페스티벌 제작·현지 문화도시 조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SM이 추진해 온 중동 관련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앞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M은 사우디 투자부와 MOU를 체결, 사우디팝 프로듀싱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홍해 연안을 따라 건설될 문화도시 설립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이 프로듀서는 사우디를 방문해 주요 인사와 진출 문제를 논의했었다. 이 프로듀서는 2019년 사우디의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도시 프로젝트 ‘키디야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로 추대된 바 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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