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 잠실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TV 야구 중계 ‘명당’ 광고 자리에서 홍보

LG전자·LG생건 등 계열사 역량 총동원해 지지 나서

LG트윈스 야구선수들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광고판 앞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LG트윈스 야구선수들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광고판 앞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LG(003550)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일 L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부터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의 타석 뒤쪽 회전 광고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LG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타석 뒤쪽 회전 광고는 TV중계 시 노출이 가장 많이 되는 위치다. TV와 모바일을 통해 야구경기를 시청하는 야구팬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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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계열사 역량을 모아 국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전국 LG전자(066570) 베스트샵 약 400곳과 LG유플러스 대리점 약 200곳에서 지난 8월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도 9월부터 전국 마트 내 판매장을 시작으로 내달 백화점, 면세점, 가맹 로드샵 등 1250개 매장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LG는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객의 출입이 많은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인천국제공항철도 차량 내부, 서울 파르나스 호텔 앞 대형 옥외 광고물 등 국내 주요 거점에 위치한 12개 전광판과 옥외 광고물에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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