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 공연, 댄스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형축제인 목포뮤직플레이가 색다른 음악체험시설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30일~10월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는 음악축제로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음악과 관련된 체험시설을 새롭게 마련했다.
갓바위 원형분수대 주변 부스테이너에서 설치될 ‘인공지능피아노’는 악보를 그려 시스템에 입력하면 피아노가 자동으로 연주한다.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대여용으로는 우리나라에 단 1대 뿐인 AI 피아노이다.
가로 278㎝, 세로150㎝의 피아노 건반 위를 올라가 발로 밟으면서 연주하는 발건반 대형 플로어 피아노도 선보인다.
추억을 소환하는 체험기구인 DDR, 음악펌프를 설치해 음악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인공지능피아노는 백방으로 노력해서 유치한 결과다”며 “뮤직플레이에서 색다른 경험과 신나는 체험으로 멋진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