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엑스코선 연결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조감도)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을 진행한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전자정보통신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 2개 필지 등 제조시설용지 17필지 2만9433㎡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한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18개 필지)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5필지도 공급된다.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을 영위하는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안광학산업 집적지에는 입주 완제품 기업의 제품전시·판매 공간인 ‘브랜드 쇼룸’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아이웨어 스트리트’도 조성될 예정이다.



17개 필지의 평균 분양가는 조성원가 대비 10% 인하한 3.3㎡당 450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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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대구 북구 검단동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단은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 및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인근 제3·서대구·검단산단 및 이시아폴리스와 산업물류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진입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도심 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입주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내달 31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해 금호워터폴리스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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