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여행상품 통합기획전’ 내달 9일까지 최대 9만원 할인

'경기도 여기어때 기획전'…숙박업소 2300곳·레저·체험 상품 130곳서 쿠폰 사용

DMZ평화여행지로 고양 등 4개 시군·일상 속 경기여행지로 수원 등 12개군 참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김포·파주 등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도내 16개 시군의 숙박, 레저·체험 상품을 최대 9만 원까지 할인 판매하는 ‘경기도 여행상품 통합기획전’을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가을철 나들이 시기를 맞아 지역 방문과 체류 관광 유도를 위해 추진됐으며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진행한다. 희망자들은 여기어때에 접속해 기획전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16개 시군의 숙박업소 2300여 개소와 레저·체험 상품 130개의 상품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숙박상품 쿠폰은 ‘DMZ평화’에서 최대 3만 원, ‘일상 속 경기’에서 최대 3만 원 등 최대 6만 원을, 레저·체험 상품 쿠폰은 상품 금액별로 5000 원, 1만 원, 1만5000 원 등 총 3만 원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당 최대 9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할인쿠폰은 쿠폰 소진 시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발급 당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쿠폰의 사용·입실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도는 30일 ‘DMZ평화여행’ 관련 상품 구매 독려를 위해 여기어때에 홍보 동영상을 공개한다.

또 ‘일상 속 경기여행’ 대상 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과 ‘생태관광거점 조성’ 등으로 관광자원이 조성된 곳들이다. 생활관광상품과 숙박시설을 함께 할인 판매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관광테마골목’은 수원 화성 행리단길 등 경기도 구석구석 일상 속 자리하고 있는 골목만의 이야기와 즐길거리를 연계한 골목이다. 지역과 골목의 특색을 즐길 수 있는 ‘마을역사 해설투어’와 ‘공방 및 카페공연’ 등 골목 레저·체험 상품을 준비됐다. ‘생태관광거점’은 가평 연인산마을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체험공간을 운영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숙박 및 레저·체험과 연계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체류 여행을 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수경제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