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재명 ""청소노동자 휴게실 지상 이전하라…쾌적하게 일할 권리 보장"

당사 노동자 휴게실 3층 이전 조치

'당원존' 설치 이어 黨 변화 이끌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권욱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권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쾌적하게 일할 권리, 민주당부터 보장한다”며 당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사 지하에 있던 청소노동자, 관리 직원분들의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지상 3층으로 새롭게 이전 조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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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우리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노동환경이 조금이나마 쾌적해졌기를 바란다”며 “또한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휴게시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지상으로 이전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번 휴게시설 이전이나 당원존 설치를 하면서 느낀 건 우리당 당직자 여러분이 정말 유능하다는 것”이라며 “다소 생소한 주문들이었을 텐데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성심껏 변화된 민주당을 만들어나가고 계신다”고 당직자들을 독려했다.

또 “이 자리를 빌어 당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유능한 민주당 구성원들과 함께 큰 변화를 향한 작은 실천을 하나씩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당원존’ 설치를 지시하고 당 홈페이지에 당직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라고 하는 등 당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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