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최근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11일 오후 민간 개발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민간업체인 그린만복건설, 320디앤비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서 소규모 민간전원마을 조성을 위한 상호지원과 귀농·귀촌·귀향인 유치에 따른 기반조성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인허가와 민원해결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전원마을은 호계면과 가은읍 일원에 2025년까지 각각 2만 5000㎡(주택용지 32필지) 2만6507㎡(주택용지 38필지) 규모로 모두 50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민간전원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도와 전국 최고의 전원생활지로 문경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지역 인구유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