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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빅톤 허찬, 결국 팀 탈퇴…"6인 체제 재정비" [전문]

빅톤 허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빅톤 허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톤 허찬이 팀을 탈퇴한다.



11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군 복무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인은 오는 15~16일 예정된 ‘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VICTON FANCONCERT CHRONICLE)’ 및 향후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허찬은 지난달 20일 오전 6시 40분께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강남결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당시 허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찬은 팬카페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돼야 하는 공인으로서 내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사과했다.

▲ 이하 IST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빅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립니다.

이에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하며, 오는 10월 15-16일 예정되어 있는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및 예정된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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