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KBS클래식FM '명연주 명음반', 21일부터 정만섭 진행 20주년 특집방송

국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중 최장수 진행자






KBS 클래식FM의 간판 프로그램 ‘명연주 명음반’이 DJ인 정만섭씨의 진행 2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20일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만섭은 국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 중 최장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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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주 명음반’ 측은 다음 달 9일까지 정만섭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명연주를 매일 하나씩 방송을 통해 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명연주 명음반’은 매일 오후 2~4시 방송되는 클래식 전곡 감상 프로그램으로, 정만섭은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 중 유일하게 직접 선곡하고 해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BS 클래식FM 측은 “그가 세세히 들어보고 선별한 음반은 방송에 소개되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로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시로 음반매장, 해외 음악 사이트 등을 뒤져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수준 높은 연주를 담은 희귀음반을 꾸준히 찾아 소개하고 있다”고전했다. 일부 음반매장에서는 ‘명연주 명음반’에서 소개된 음반을 따로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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