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中 판호 뚫은 ‘이터널리턴’, 내년 중반 출시 목표

현재 개발 70% 완성

연내 중국 CBT 목표


넵튠(217270)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지난 7월 중국 내자판호를 획득한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를 내년 중순 현지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 인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 제공=넵튠이터널 리턴: 인피니트 인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 제공=넵튠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 PC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외부 파트너사가 개발 중이다. 중국 서비스 운영사는 중국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아이드림스카이(iDREAMSKY)’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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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은 현재 70% 수준까지 진행된 상태로, 이미 지난 5월 중국 현지에서 기술 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중국 퍼블리셔 아이드림스카이는 “현재 연내 CBT가 가능한 수준의 개발 완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2023년 중순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은 원작 IP를 그대로 계승해 18명이 루미아섬에서 생존을 위해 탐색, 제작, 사냥, 전투를 하는 핵심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구현한다. 원작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모바일 버전에서도 볼 수 있으며 장비 제작, 야생 동물 사냥 등 다양한 성장 요소들도 그대로 구현해 전략적 풍부함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PC 온라인 버전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구현하되 조작의 편의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투 뿐만 아니라, 탐색, 제작 등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인 만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일부 과정들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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