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연저점을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힘을 쓰지 못하면서 급락 중이다.
13일 오전 9시 52분 코스닥은 전날보다 14.94포인트(2.22%) 내린 656.73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코스닥은 656.70까지 지수가 밀리면서 지난달 30일 기록한 연저점(661.65) 기록을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펄어비스(263750)(-10.33%), 카카오게임즈(293490)(-5.66%) 등 게임주들이 급락 중이며 HLB(028300)(-2.99%) 등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하락을 주도 중이다. 이들은 현 시점 기준 각각 868억 원, 277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1119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지만 하방 압력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