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개발공사 사장 최종 후보에 장충모 전 LH부사장 내정

경험·전문성 탁월…김영록 전남지사와 대학 동문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제공=전남도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제8대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로 장충모(58)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신임 사장 추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7인으로 구성,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장충모 전 부사장을 1순위로 전남도에 추천했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영 개발사업의 종합적 업무를 경험한 전문성을 인정, 전남개발공사의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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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출신인 장 내정자는 순천고와 건국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사업계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경기지역본부장, 경영혁신본부장, 기획재무본부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전남도는 전남도의회에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춴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2명을 선발해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추천했지만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 재공모를 실시했다. 이번에 후보자로 내정된 장충모 전 LH부사장은 김영록 전남지사와 건국대 동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안=박지훈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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