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현금 없는 세상 채우는 클라우드 머니

■클라우드 머니

브렛 스콧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어느 순간 현금 사용은 비일상이 되었다. 우리 나라는 비현금 결제비율이 90%에 달해 현금 없는 사회의 선두에 있다. MZ세대 대부분은 모바일 페이 시스템 이용자다. 현금 없는 세상 속 자산의 현금화는 안전할까, 혹은 위험할까? 세계 중앙은행들은 화폐의 종말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폭락했고, 루나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지금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금융 대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 뿐이다. 저자는 금융 시스템에 확실히 아는 것만이 그 속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단언한다. 은행·결제사·핀테크·중앙은행 등 금융생태계에 대한 것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는 것이다. 거대 금융세력과 빅테크는 인류 역사상 유례 없는 큰 영향력을 전 인류를 대상으로 행사하게 될 것이며, 그것에서 벗어나기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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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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