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할인맛집 찾는다…LF 하프클럽 회원 1000만명 돌파

LF 트라이씨클은 온라인 패션 아웃렛 '하프클럽'의 누적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신규 회원들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하프클럽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이 본격 체감되기 시작한 올 7~9월 10만 원 이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비중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단가가 2~3만 원인 트렌드패션과 스트릿캐주얼 카테고리의 최근 3개월 거래액은 직전 3개월(4~6월)보다 각각 62%, 47% 신장했다. 지난해 평균 판매단가가 5~6만 원인 여성캐릭터, 여성영캐주얼 카테고리가 최대 신장율을 보인 것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하프클럽은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기 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홍수 LF 트라이씨클 통합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가장 합리적인 쇼핑의 기회를 선사하는 하프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