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은 18일 배전반 제조업체인 삼일전기공업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소통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기업운영과 기술개발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규직원을 포함한 계약담당공무원이 생산공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 감각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삼일전기공업은 1975년 창업한 수·배전반 전문 제조업체로 기술혁신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에 공헌하는 부산 소재 기업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성과공유제를 통해 공동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제습 수배전반’은 배수장 가동 효율성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규모와 여건에 따른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공공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