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낮부터 술판 벌인 현직 경찰…결국은 신호대기 중인 차량 '쾅'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경위 검찰 송치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대낮에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를 하다 접촉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산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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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위는 지난 7일 낮 12시 40분께 광주 북구 석곡동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근무가 없는 쉬는 날 대낮부터 술을 마신 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경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했으며,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광주=박지훈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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