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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부동산 시장 우려 확산에 리츠주 무더기 신저가







부동산 시장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면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주가가 무더기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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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26분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는 전날보다 180원(5.10%) 내린 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260원(-7.65%)까지 주가가 밀리면서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3.62%), 롯데리츠(330590)(-2.62%), 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2.07%), NH올원리츠(400760)(-1.86%),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1.63%), SK리츠(395400)(-0.79%), 에이리츠(140910)(-0.26%) 등 다른 리츠주 역시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레고랜드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상환 실패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깊어지면서 리츠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고금리 기조가 꺾이기는커녕 강화되면서 리츠 수익률에 대한 우려 역시 심화되고 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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