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경찰, SK 판교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2곳 압수수색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1차 감식을 했던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 발화 지점인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가 불에 타 있다. 2022.10.18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16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1차 감식을 했던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 발화 지점인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가 불에 타 있다. 2022.10.18 [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소한 배터리 (성남=연합뉴스) 지난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1차 감식을 했던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 발화 지점인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가 불에 타 있다./연합뉴스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소한 배터리 (성남=연합뉴스) 지난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1차 감식을 했던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 발화 지점인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가 불에 타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카카오톡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된 SK 판교데이터센터에 대해 2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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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사무실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화재 발생 전 서버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 바 있는지 등을 주로 살펴볼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께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면서 카카오·다음과 네이버 등의 서비스가 크고 작은 장애를 일으켰다. 특히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먹통' 이튿날 새벽까지 계속되면서 카카오톡 12년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장애로 기록되게 됐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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