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KB캐피탈, AT모빌리티와 MOU 체결

차량 구매 시 필요한 맞춤형 다이렉트 금융프로그램 제공 등

황수남(오른쪽) KB캐피탈 대표이사와 권용주 AT모빌리티 대표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캐피탈은 LEVC 차량 구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시 필요한 맞춤형 다이렉트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제공=KB캐피탈황수남(오른쪽) KB캐피탈 대표이사와 권용주 AT모빌리티 대표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캐피탈은 LEVC 차량 구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시 필요한 맞춤형 다이렉트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은 영국 블랙캡 차량 국내 판매 기업인 AT 모빌리티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T모빌리티는 2020년 영국 런던의 상징물인 런던 택시,일명 블랙캡으로 유명한 LEVC(London EV Company)의 한국 독점 수입사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LEVC TX5 택시를 도입하고 상업 운송을 영위하고 있다.



금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KB캐피탈은 LEVC 차량 구매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 시 필요한 맞춤형 다이렉트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사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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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5 차량은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 레일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 구분 없이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상업 택시를 운영중인 소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고요한 M’에 따르면 ‘고요한 M’에서 해당 TX5 차량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경우 95%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시적 이동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해당 차량이 이동의 어려움 해소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권용주 AT모빌리티 대표는 “고객의 이동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양사가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AT모빌리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함께 친환경 차량 보급과 교통 약자에 대한 보편적 이동가치 실현과 ESG 경영 실천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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