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 기부 캠페인 3년 만에 재가동

사랑의 열매와 '즐거운 에너지 나눔' 캠페인

2015년부터 진행, 코로나로 중단했다 재개

저소득층 여행 지원…한화리조트 객실 기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전경/사진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전경/사진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000880)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사랑의 열매와 협약을 맺고 한화리조트 객실 기부 캠페인 ‘즐거운 에너지 나눔’을 3년 만에 다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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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에너지 나눔’ 객실 기부 캠페인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펼쳐 온 여행 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확산기에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이 캠페인은 리오프닝에 따른 외출·여행 재개와 맞물려 3년 만에 다시 가동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114곳의 신청을 받아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한화리조트에서 주중(일~목) 최대 10개 객실까지 제공 받게 된다. 호텔 측은 거제 벨버디어와 백암온천을 제외한 8곳 이용 시 객실 1개당 최대 4인까지 조식을 추가 지원해 준다. 투숙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회공헌 담당자는 “즐거운 에너지 나눔은 2015년부터 5년간 사회복지기관 1155곳에 총 7698개의 객실을 기부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회사의 자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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