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선8기 부산시·구·군 소통·혁신 2차 회의 개최

박형준 시장, 구청장·군수와 7월2일 이후 두 번째 만남

도시 인프라 분야 정책 공유 및 논의, 협치 실천 방안 강구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구·군 소통·혁신 2차 회의’를 열고 도시인프라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일 민선 8기 시장과 구·군 단체장의 첫 만남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첫 회의 때 공동 선언한 ‘소통·혁신 선언’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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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시 소속 실·국장과 민선 8기 부산시 모든 구청장·군수가 참석하며 지난 1차 회의 결과 보고 청취, 도시인프라 분야에 대한 중장기 혁신과제 발표, 안건에 대한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발표 안건은 실질적인 소통과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부산의 도시 인프라 분야로 미리 정했다. 세부적인 안건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 조성 추진방향과 과제, 시청 1층 로비에 개소한 ‘들락날락’과 같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활성화, 미래 신성장 동력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모빌리티 혁신 추진방향과 과제’ 등이다.

중장기 주요 혁신 안건은 2030년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부산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등이다. 박 시장은 회의 전반에 걸쳐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상시 공유하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협치 체계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3차 회의는 문화, 관광, 지산학 협력, 글로벌 인재양성 등 소프트 파워 분야를 주제로 올해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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