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속보] 김범수 "피해 소상공인 일괄 지원금 지급 검토하겠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4일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일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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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 당시 KT 측에서 피해증빙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일괄 지원금을 지급한 사례를 거론하며 “이같은 지급 방식을 검토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김 센터장은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한 수단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T는 지난 2018년 11월24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로 서울 지역 유·무선통신 장애를 초래했다. 이에 여신전문금융법상 영세한 중소신용카드 가맹점에 해당하는 연 매출 30억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급했다. 주문전화나 카드결제가 안돼 영업에 피해를 본 때문이다. 다만 일부 업종에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 도소매업도 포함됐다.


정다은 기자·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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