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김용민 “尹대통령, 자진 사퇴해야”…국민이 또 속을까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론’을 또다시 입에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24일 라디오에 출연해 주말 집회에서 발언한 내용이라며 “윤 대통령 본인 스스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책임의 내용을 묻는 말에 “가장 현명한 것은 (윤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은 툭하면 대통령 탄핵을 위기 모면의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정치 공세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는 사실을 먼저 깨달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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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4일 페이스북 글에서 “김정은을 남북 평화쇼에 끌어들이기 위해 문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무엇을 담은 USB를 넘겨 주었을까요”라고 썼는데요. 홍 시장은 “당시 북의 경제 발전 계획이라고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나는 그것을 USB 내용에 따라 여적죄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진실을 밝힐 때가 되지 않았나요.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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