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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슈퍼차저 서비스 중단…FWT 80% 급락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프리웨이(Freeway)가 연수익률 최대 43%를 자랑하는 슈퍼차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웨이 토큰(FWT) 가격은 급락했다.



23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프리웨이는 최대 43%에 달하는 연간 이자 혜택을 중점으로 슈퍼차저 서비스를 꾸준히 홍보해왔다. 이 서비스는 프리웨이 플랫폼 이용자의 예치금으로 이자를 생성하는 구조의 슈퍼차저 구매로 수익을 낸다. 이들 제품은 다시 판매될 수도 있으며 자금은 반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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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FWT는 전일 대비 80% 이상 하락한 0.00110245달러에 거래됐다.

프리웨이는 “급변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추후 프리웨이가 대비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내부 시스템 강화 방안이 고안될 때까지 슈퍼차저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록은 이번 프리웨이의 슈퍼차저 서비스 중단 사태의 원인을 자금 조달만으로 단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프리웨이는 공식 성명에서 슈퍼차저 관련 상품을 재개하게 된다면 반드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kkyj8976@decenter.kr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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