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현진서울,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서 성과 거둬

3회 연속 참가 쾌거…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현장판매계약·성과 창출




가구, 오브제, 도자기 등 공예 예술 작가들의 공예 브랜드 현진서울이 3회 연속 참가한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는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중 하나로, 전 세계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전시이다. 특히, 이번 메종&오브제는 150개국에서 총 2천269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전체 58,688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며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현진서울은 이상용, 윤현진, 박선영 3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는 공예 브랜드로, 대한민국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대적인 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예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들과 쉽게 교감할 수 있는 가구, 오브제, 도자기 등의 작업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진서울은 지난해 9월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CRAFT' 전시관에서 전시하였다. 작년 9월에 이어 올해 1월과 9월, 3회 연속 전시에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는 전시 기간 동안에 많은 바이어, 참관객들의 방문으로 이어져 현장판매 및 많은 계약 성과를 가져다주었다.

관련기사



특히, 지난 전시 대비 수출 계약건이 300% 이상 증가하였고, 현재는 영국, 미국, 두바이 등의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코로나 시기와는 달리 다국적 바이어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많은 국가들과의 신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주최 측으로부터 전시 작품 뿐만아니라 전시관의 전체적인 디스플레이와 관리 등에 대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해외 브랜드 중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현진서울 관계자는 "3회 연속 참가한 메종오브제에서 큰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작가들은 다양한 계층 및 세대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공예의 사회적 역할로 보고, 이 같은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현진서울은 윤현진, 이상용 2인으로 구성된 브랜드로, 현재는 박선영 도자작가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매년 성장하고 있는 현대 공예계의 기대주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