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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 전환사채로 가치 희석…목표주가 하향”

[다올투자증권 보고서]






다올투자증권이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으로 기업가치가 일부 희석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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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다올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내렸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으로 기업가치 9%가 희석될 것”이라며 “콜옵션 행사된 최대주주 40% 지분 외 77만주는 잠재적 매도 우려(오버행)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 2796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64% 증가한 규모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4분기 성수기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4분기는 회계쩨도 개선 관련 비용 없는 환경에서 이익률 개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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