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청년 정책자문위원, 청년 그루매니저(경영체), 관련 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산마을 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이사, 포레스트네트워크 박예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반도 배강찬 대표, 에코그룹 유성민 대표, 디엠지(DMZ)숲 임미려 대표 등 5명의 청년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청년 그루매니저(경영체) 3명 등이 참석해 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청년층 인구 유입·정착을 돕기 위해 디지털숲가꾸기, 청년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제 지원 등 현행 일자리 중심 5개 과제를 교육·복지·참여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향후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은 우리 임업·산촌의 혁신동력”이라며 “청년들의 귀산촌과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산림청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나라의 산림 분야 재목(材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