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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모비스,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7% 강세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현대모비스(012330)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후 1시 31분 기준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7.11% 오른 21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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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대모비스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13조 180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규모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5760억 원, 5599억 원으로 각각 25.9%, 4.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도 핵심 부품을 수주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3분기 누적 글로벌 수주금액은 총 33억 3000만 달러(약 4조 7000억 원)로 연간 수주 목표 금액인 37억 4000만 달러의 90%가량을 달성한 상황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일부 완화되며 완성차 생산량이 회복함에 따라 모듈과 핵심 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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