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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한국에너지대상서 수소경제 활성화 분야 산업부 장관표창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에 기여.. 2025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진출도 목표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형)’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국내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미코파워는 올해 신설된 ‘수소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연료전지 기술개발·보급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미코파워는 2008년부터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셀과 스택, 시스템에 이르는 전주기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에서 시작하여 2025년부터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으로의 진출도 예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에는 평택시와 차세대 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50MW급 SOFC 양산 라인을 단계적 구축할 예정이며, 수소특화단지와 수소도시 조성 등 평택시와 함께 수소사업 공동 참여 및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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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중인 기본 모듈은 150kW급이다. 도시가스 기반 TUCY Q150과 수소 기반 TUCY Q150H 시스템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60% 이상의 높은 발전효율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미코파워가 추진하고 있는 SOFC 발전사업은 궁극적으로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력 생산 측면에서는 높은 발전효율로 탄소배출 저감을 달성하고, 단계별 수소혼입을 거쳐 직접수소 사용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또한 발전 시 발생하는 냉열 및 스팀을 활용하여 타 에너지원을 대체할 경우, 추가적인 탄소 제거까지 가능하다.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는 “금번 수상은 미코파워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에 기여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고효율 국산 SOFC 사업 확대로 탄소중립 미래형 수소도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수소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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