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메트라이프생명, 납입 기간별 해지환급금 달라지는 종신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이 사망을 보장하며 납입 기간별 해지환급금이 달라지는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저해지환급금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20년 출시된 ‘무배당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과 동일한 구조의 원화 종신보험이다.



가입 후 1년 이후부터 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할 경우 유지한 기간에 비례해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납입 완료 시점에 해지 시 납입한 기본 보험료의 100%(1종 기본형) 또는 최대 106.3%(2종 추가형, 일반 가입형 기준)를 해지환급금으로 지급한다. 2종 추가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정해진 추가 비율에 따라 80세까지 해지환급금이 일정하게 증가한다. 달러저축전환특약도 제공한다. 계약일로부터 7년이 경과하고 전환 신청 당시 주계약 해지환급금이 1만 달러 이상이면 달러 저축성 계약으로 전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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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연령은 남성 만 15~69세, 여성 만 15~70세이며 가입 한도는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다. 납입 기간은 최소 5년부터 7년·10년·15년·20년까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사고나 질병 등으로 합산 장해율 50% 이상이 되면 남은 기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고 보장 혜택은 유지된다.

한편 질병 여부에 상관없이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세이프초이스 연금보험’도 이날 출시됐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공시이율을 복리로 적립해 연금을 받는 금리 연동형 연금보험 상품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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