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곳의 도로에 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 열선은 도로 포장면 7㎝ 아래에 열선을 묻고 전기를 공급해 열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눈이 오거나 노면 결빙이 발생될 때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도로면의 눈을 녹인다. 구는 지역 내 교통량과 보행량, 급경사도로와 같은 조건을 고려해 10곳을 선정했고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했다.
도로열선이 설치된 구간은 △면목본동(용마산홈타운, 서울참된교회 인근) △면목4동(방약국, 용마산역, 쌍용더플래티넘용마산아파트, 용마산 하늘채 아파트 인근) △면목3·8동(사가정역 버스정류장) △망우3동(혜원여자고등학교 인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