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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올 가을 중 가장 춥다…서울 0도

몽골 부근에 발달한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진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털모자를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몽골 부근에 발달한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진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털모자를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해안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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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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