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데이토노미(Datonomy)’ 서비스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1조 5000억 달러의 암호화폐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토노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과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코인 매트릭스(Coin Metrics)의 합동 프로젝트다.
데이토노미는 암호화폐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시장 참여자들이 디지털 자산 환경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데이토노미는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과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 암호화폐 시장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해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스테판 마타티아(Stephane Mattatia) MSCI 테마형 지수 총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이를 다룰 수 있는 도구와 교육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앤 마리(Anne Marie) 골드만삭스 고객 전략 책임자는 “이번 합동 프로젝트에서 MSCI의 기술력과 서비스, 코인 매트릭스의 정보력, 골드만삭스의 오랜 경험을 담은 플랫폼이 힘을 합쳐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