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부산은 경험·역량 보유한 도시"…조주완, 阿 3국서 엑스포 홍보

외교부특사 자격, 탄자니아 등 방문

조주완(왼쪽) LG전자 사장이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와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조주완(왼쪽) LG전자 사장이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와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조주완 LG전자(066570) 사장이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최근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코트디부아르·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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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 카쿠 후자레옹 아돔 코트디부아르 외교특임 장관, 테스파에 일마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를 모두 포괄하는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의 도시”라며 “부산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 사장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업훈련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한국전쟁 참전용사촌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농촌 주민들을 위해 2012년부터 ‘LG 희망마을’ 조성, ‘LG·KOICA 직업훈련학교’ 설립, 참전 용사 집 건축 프로그램, 콜레라 백신 무상 접종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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