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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조6000억 규모 부산 촉진3구역 시공사에 선정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올 관련 수주 4.2조 '역대 최대'

아크로 라로체 투시도. 사진 제공=DL이앤씨아크로 라로체 투시도. 사진 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진구 범전동 촉진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의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 금액은 1조 6073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도시정비사업장 중 전국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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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촉진3구역은 최고 60층 아파트 18개 동, 총 3554가구로 재탄생한다. DL이앤씨는 단지명으로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 ‘로체산(Lhotse)’의 의미를 더한 ‘아크로 라로체(ACRO Laroche)’를 제안했다.

촉진3구역은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해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설계에도 참여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smdp, 부르즈칼리파·디즈니랜드 등 다수 초대형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조경 설계 그룹 swa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 2317억 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2016년 달성한 3조 3848억 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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