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대통령실이 국회에 요청한 재송부 기한이 지난 4일 만료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단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는 14명으로 늘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가 임명되면 새 정부 출범 181일 만에 1기 내각이 완성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