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S일렉트릭, 신안군 하이브리드형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추진

신안군·한수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신재생 발전단지 개발사업 3단계 진행

김종우(오른쪽 두번째) LS일렉트릭 사장, 박우량(왼쪽 세번째) 신안군수, 황주호(오른쪽 세번째) 한수원 사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4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도서 탄소 중립 이행 및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LS일렉트릭김종우(오른쪽 두번째) LS일렉트릭 사장, 박우량(왼쪽 세번째) 신안군수, 황주호(오른쪽 세번째) 한수원 사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4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도서 탄소 중립 이행 및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전남 신안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과 함께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신안군, 한수원, 현대글로비스, NH인터내셔널, 목표MBC 등과 ‘도서 탄소 중립 이행·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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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협약 기업·기관들과 공동으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1단계로 신안군 내 단독 계통 도서지역의 내연발전기(디젤)와 연계한 신재생 복합 발전단지 실증을 실시한다. 2단계로 100메가와트(㎿)급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후배터리) 발전단지를 구축하고 3단계로 염분차 등 해양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신재생 복합발전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선로 최적화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송전선로 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그린수소 등 스마트에너지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사업 실적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 산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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