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이태원 참사' 계기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이번 사고의 대응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해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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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하다는 각오로 국가의 안전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까지 우리 국민 130명의 장례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가운데 아직 9명이 본국 송환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가운데 7명은 오는 9일까지 송환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밀집 인파사고 예방 태스크포스(TF), 112 대응체계 개선 TF 등도 가동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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