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주호 "교육 개혁과 사회격차 해소 위해 진력"

7일 61대 교육부 장관 취임…"시대·환경 변화 따라 새로운 접근"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청사로 들어서며 출입기자와 악수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청사로 들어서며 출입기자와 악수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교육개혁과 사회격차 해소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부총리는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61대 교육부 장관 취임식을 갖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부족한 경험과 역량이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개혁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반드시 교육개혁을 해내도록 하고 많이 누적돼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 사회부총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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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부총리로서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를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도 코로나 이후 사회격차가 많이 커졌지만 부처 간 칸막이 때문에 일개 부처가 해결하기 힘든 난제가 많다"면서 “사회부총리로서 부처 간 융합·협력을 통해 사회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이 부총리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추진한 고교 다양화 정책 등이 서열화와 경쟁교육을 심화시켰다는 교육계의 비판에 대해 “정책이 100% 현장에 접목돼서 기대했던 효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작용이 있었다는 것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환경이 많이 바뀐 만큼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겠다”면서 “소통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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