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제는 우리 손에”…반짝 반짝 빛나는 스타기업 등 25개 신규 지정





대구시는 7일 지역경제의 미래를 밝혀나갈 스타기업 7개사, 프리(Pre) 스타기업 13개사, 스타벤처기업 5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기업 육성 정책으로, 스타벤처기업 → Pre스타기업 → 스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구축,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지정서를 받은 기업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스타기업은 3.57대1, Pre 스타기업은 5.23대1, 스타벤처기업은 10.2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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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을 보면 스타기업으로는 씨엘(업종 ABB), 블루센(기계), 고려전선·반도·미래첨단소재(소재), 씨지에프·농업회사법인 영풍(도시형산업) 등이다.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319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45.9%, 고용증가율은 35.9%에 이른다.

Pre 스타기업으로는 모콘(로봇), 에이시스테크놀로지(반도체), 덴스타·엠알이노베이션·제이엠바이오텍·티지바이오텍(헬스케어), 디지엔터테인먼트·드림에이스·에이엘아이·인솔엠앤티(ABB), 브랜디드인더스트리·지클로(뿌리·소재), 신성하이텍(미래모빌리티)이 뽑혔다.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44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21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62.9%, 고용증가율은 52.5%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 외에 스타벤처기업으로는 브링코·에이엘아이(ABB), 블라썸클라우드·코넥스트(헬스케어), 파워플레이어(도시형산업)가 선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되고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파워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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