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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심리상담가의 행복력 수업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 출간




현재 내가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특히 최근에는 마음의 병을 앓으며 불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정작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2천만 팔로워를 가진 중국 심리치유 플랫폼인 ‘이신리’의 대표 상담가인 뤄진웨 작가는 책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를 통해 현실을 잘 살아가다가도 깊은 무력감에 사로잡혀본 적이 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말한다.

잊는 것이 한때는 나를 살아가게 해줬다면 다시 기억해내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뤄진웨 작가는 지난 12년간 8천 시간 이상 상담을 하며 많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의 원인이 ‘원가족’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고 그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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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원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존재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또는 알더라도 모르는 척하며 상처를 끌어안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음을 성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힘인 행복력을 갖고 있으면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눈을 돌릴 수 있으며 이 힘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물론 스스로 마음을 성장시키고 행복을 향해 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고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 능력인 인지력, 나의 진짜 감정을 알고 진심으로 마주하는 감수성,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감지력,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만드는 수용력, 이 네 가지 능력이 있다면 행복력도 저절로 기를 수 있다.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는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안내하는 책으로, 나를 중심으로 하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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