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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이재욱, 다크 히어로 변신

/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티저 영상 캡쳐/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티저 영상 캡쳐




'환혼2' 이재욱이 죽음의 끝에서 살아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이하 '환혼2') 측은 10일 "12월 10일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배우 이재욱의 강렬한 어두운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티저 영상에는 섬찟한 분위기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시작된 영상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죽음 끝에서 돌아온 장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혼례를 약속한 정인의 칼에 죽었다 살아난 장욱. 그가 제 몸을 꿰뚫어 죽인 낙수의 칼을 들고 환혼인의 혼을 거두는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모습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장욱은 냉혈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데 차가운 눈빛은 그의 가슴 속에 아물 수 없는 상처가 남아있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특히 "존재해서는 안 될"이라는 대사에서 가슴에 칼처럼 박힌 상처를 품은 장욱이 짊어진 무게가 드러난다. 영상 말미 결연한 표정의 장욱이 "여기서 단 한 명도 살아서 못 나간다"는 서늘한 도발과 함께 출장 전의 비장함을 드리워 대호국을 뒤흔들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 여인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짧은 영상 속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여인의 실루엣이 뇌리에 각인되면서 베일에 싸인 정체가 호기심을 부른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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