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10일 최병오 회장이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부산 출생인 최 회장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패션그룹형지를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 키워내는 등 국내 패션 산업의 부흥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회장은 “부산패션비즈센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섬유 패션을 활성화해 부산 패션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1996년 부산 섬유 패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섬유 패션 단체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섬유 패션 산업 역량 강화 사업을 비롯해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 한복 문화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올 3월 개관한 부산 동구 부산패션비즈센터도 부산시로부터 수탁·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