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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TOP5 브랜드 아파트… 불황기에도 구매력 高

사진 설명. '더샵 신부센트라' 조감도사진 설명. '더샵 신부센트라' 조감도



시공능력평가 TOP5 건설사가 공급한 분양 단지들이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여실히 드러내며 청약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2022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위 5위 내에 안착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순이다.

실제로, 최근 충청남도 천안아산에서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신부센트라’와 GS건설의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일반 공급 세대수를 상회하는 청약 통장이 들어왔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타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 통장 수가 일반 공급 세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줬다.


포스코건설이 천안시 동남구에 분양한 ‘더샵 신부센트라’는 538세대(일반공급) 모집에 총 61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고, 공급 물량이 많았던 전용 84㎡를 제외한 4개 타입(59㎡A, 59㎡B, 101㎡, 150㎡)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GS건설이 아산시에 분양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역시도 1,495세대(일반공급)세대 모집에 2,091개의 청약 통장이 쓰였다.

이처럼 TOP5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 파워를 갖춘 만큼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데다, 평면, 특화설계, 시스템 등 상품성도 탁월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부도설이 돌면서 자금력이 탄탄한 1군 브랜드 분양 단지로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게다가 브랜드는 주택시장에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하나의 안전장치가 되고, 프리미엄도 더 높게 책정이 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고 전했다.

이에 포스코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짓는 ‘더샵 신부센트라’의 정당 계약 및 이후 일정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천안에서 브랜드 파워가 입증된 ‘더샵’ 브랜드인데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하고, 건자재값 및 인건비 인상 등이 지속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지금이 새 아파트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시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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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신부센트라’의 전용 84㎡ 분양가는 3억8,400만원~4억4,600만원 선이며, 이는 바로 옆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신부’ 전용 84㎡ 실거래가(5억, 22년 7월) 보다 5천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또한, 전용 59㎡는 분양가가 2억8,500만원~3억770만원 선이며, 평당 1,192만원으로 전용 84㎡, 101㎡타입보다 평단가가 낮게 책정됐다. 특히, 최근 천안 불당에서 공급된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의 거의 반값 수준이라 정당 계약 전 이미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은 부채 비율이 적고, 최근 23억달러 규모의 송도개발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자금 동원력이 우수한 만큼 안정적인 사업성을 자랑한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50㎡ 총 5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87세대 ▲59㎡B 15세대 ▲84㎡A 83세대 ▲84㎡B 242세대 ▲84㎡C 121세대 ▲101㎡ 40세대 ▲150㎡ 4세대다.

정당 계약은 11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분양권 전매기한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전용면적 59㎡ 500만원, 전용면적 84~150㎡ 1,000만원의 계약금 1차 정액제도 실시하고 있다.

‘더샵 신부센트라’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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