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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더 큰 피해 막기 위해 규제 강화 해야

FTX 사태로 규제 필요성 느껴

뱅크먼 CEO, 트위터에 공식 사과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미국 백악관이 11일(현지 시간) FTX 사태 이후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계획이라고 이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FTX 붕괴 이후 규제 당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최근 뉴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와 신중한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정부가 암호화폐를 적절히 감독하지 않으면 더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FTX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FTX 인수 결정을 철회한 뒤로 빠르게 몰락하고 있다. FTX 사태는 암호화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조장하고 암호화페 시장의 거대 기업이 한 순간에 몰락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FTX의 파산을 막기 위해 80억 달러가 필요하다며 투자자들과 접촉 중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하지 못 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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