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중국·일본 노선 대거 재개

12월 상하이·난징·칭다오 등 복항

삿포로·오키나와, 텔아비브도 재개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국제 여객 노선 운항을 속속 재개한다.



11일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난징, 칭다오, 다롄 노선도 12월 부터 복항을 시작한다.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