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집행위원장 이영기)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는 2016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린이! 세계의 중심, 꿈을 만나다 영화로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영화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은 경쟁193편, 건강한 어린이 55초부문 124편, 환경부문 53편, 총 421편이며, 17개 시도 5개국 어린이들 총 3063명이 참여했다.
수상은 경쟁부문 작품상 최우수상에서 인천운남초등학교 ‘위험한 동아리’ 팀이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연기상, 촬영상, 환경부문, 건강한 어린이 55초부문, 지도교사상과 특별상 등 총 51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동답초등학교 박정훈, 서예온 어린이와 함께 김보경 아나운서가 진행하였으며,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미국 유니온시티 Lucio Fernandez,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서재경 배우, 김하겸, 문서현, 정민정 아역배우가 보낸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시상식에는 경쟁부문 작품상 최우수상을 동부교육지원청 김애경 교육장이 시상하였으며, 동대문구청 최홍연 부구청장, AIA생명 이황주 본부장, 신복자 서울시의원, 김수규 전)서울시의원, 서울안평초등학교 최재광 교장이 시상했다.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이영기 집행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영화제작을 위해 핵심스태프로 참여하면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영화교육이 이루어진다면, 향후에는 국내외 어린이들이 동대문구에서 영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다.”라고 했다.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고 온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문화 축제로 내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포럼, 세미나, 교육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