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앙대병원 남지나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난소종양 악성 여부 평가 시 ‘ADNEX모델' 유용성 확인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남지나 교수. 사진 제공=중앙대병원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남지나 교수. 사진 제공=중앙대병원






중앙대병원은 남지나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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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논문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남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한 ‘한국 여성의 난소 종물에서 ADNEX 모델의 양성 및 악성 종양 구분 평가'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자궁 종양 진단 예측 모델인 ‘ADNEX( Assessment of Different NEoplasias in the adneXa) 모델’이 양성 난소 종양과 악성 난소 종양 진단을 탁월하게 구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남지나 교수는 “난소 종양의 초음파 감별 진단은 적절한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폐경 전후 모든 한국 여성에서 ADNEX 모델을 통해 양성 난소 종양과 악성 난소 종양의 분류를 돕고 개인에 맞는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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