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현대차·기아, 한미 정상 IRA 논의에 상승세

바이든 "한국기업 美경제 기여 고려해 IRA 이행 논의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주가가 상승세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서 논의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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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보다 3.49% 오른 1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3.09% 상승한 7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IRA 개정 이슈도 테이블에 올랐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전기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IRA의 이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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